질문 ********************************************************
안녕하세요.
액취증수술을 한지도 이제 2년이 다 됐네요.
절개법과 같은 효과로
재발도 없고 흉터도 거의 없다고해서
믿고 수술을 받았지만
3개월정도 지나서 땀이 다시 나더니 냄새까지 나더군요.
흉터까지... 심지어
겨드랑이를 비롯해 등, 엉덩이, 허벅지 등에서
열이 많고 전보다 훨씬 땀이 많이 나게되었습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의사선생님께서 자신있게 말씀하실길래 믿고 수술을 받았는데..
배신감과 함께 직업이 의사라고는 하지만
장사하는 사람과 별반 다른게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절대 수술은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데오도란트를 바르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냄새땜에 다시금 수술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만큼 액취증의 고통과 스트레스는....
인터넷을 통해서 고외과를 알게 되어
절실한 마음으로 사진과 함께 문의를 남기게 됩니다.
1. 먼저, 재발여부에 대해서 문의를 드립니다
재발은 커녕 냄새가 전혀 안난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솔직히 믿음이 안가는 것도 사실이네요.
전에 수술을 받았을때도 그렇게 얘기했었거든요.
기분나쁘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그만큼 배신감이 커서 저도 어쩔수 없이 그런 생각이 드네요.
2. 일상생활 가능시기에 대한 문의
재수술은 처음 수술보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들다고 하셨는데
재수술일경우 일상생활은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처음 수술을 했을때는 압박붕대로 묶고
2일정도 병원에서 입원했었거든요.
그당시에는 일을 하지 않고 있어서 부담이 없었는데
지금은 회사도 다니고 있고 압박붕대로 묶을 경우
자세도 그렇고 생활하기가 많이 불편할 것 같은데요...
3. 흉터관련 문의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 수술할때는 작은 구멍을 내고
긁어서 흡입하는 수술을 한 것 같은데
저렇게 흉터가 남았네요.
선생님은 하나하나 보시면서
땀샘을 제거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오히려 흉터가 커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작은 구멍을 내서 수술을 하는 것도 저렇게 흉터가 남았는데...
그리고 재수술을 하게 되면 현재 사진에서 보이는
흉터 및 색소침착도 없앨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
4. 보상성다한증관련 문의
보상성다한증은
의학적으로 신경절제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겨드랑이 다한증 및 액취증수술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다한증 또는 액취증 수술을 받고
다른 부위에서 전에 비해 땀이 많이 난다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저또한 수술을 받기전에는
다른 신체부위에는 열이 많이 나진 않았는데
액취증 수술을 받고 나서 겨드랑이를 비롯해
등, 엉덩이, 허벅지 등에서 열이 많이 나면서 땀이 많이 나네요.
조금만 긴장해도 땀이 많이 나는 편이라
많이 불편하면서 고통스럽기까지 하네요.
이러한 증상이 보상성다한증이라고 할 수 있나요?
아니면 원인이 무엇이고 치료가 가능할런지도 궁금합니다.
선생님...
늦은 시간에 진짜 절실한 맘으로 사진과 글을 남기네요.
제발 "방문하셔서 상담받으신후에 결정하시죠"라고 말씀 하시기전에
진솔한 답변을 남겨주셨으면 합니다.(현재 사는 곳도 멀거든요.)
전에 수술을 받았을 때도 그렇게 병원을 방문했다가
상담후 덜컥 수술을 받아서
지금 많이 힘들어서 후회하고 있거든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처음 사진이 오른쪽 겨드랑이 사진입니다
답변 *********************************************************
또 한분의 속상한 마음이 전해 왔군요.
먼저
이 말씀부터 드리고 싶군요.
고외과에서 액취증 수술은
첫수술보다는
타병원에서 3 ~ 4 번은 해 보았지만
냄새는 여전히 나고
그로인한 흉터는 괴기영화에 나올법한
어마어마한 흉측한 흉터를 가지고 오신 분이 훨씬 더 많으시며
그 분들 모두를
냄새가 전혀 나지 않게 해드리고
기존의 흉터도 최대한 정리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즉, 질문자님의 경우는 고외과를 방문한 환자중에서는
너무나도 흔하고
속상함의 정도도 아주 약한 환자라는 뜻이지요.
그래서 질문자님의 경우도
다른 분들처럼 꼭 해결해 드리겠다는 약속으로
아주 크게 호탕하게 “하하하하~” 하고
큰 웃음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자! 웃었으니 차분히 질문에 조목조목 답을 해드리겠습니다.
질문 중에
‘ 절개법과 같은 효과로
재발도 없고 흉터도 거의 없다고해서
믿고 수술을 받았지만
3개월정도 지나서 땀이 다시 나더니 냄새까지 나더군요.’
라고 하셨는데
이대목이 무심코 읽으면
질문자님이 마치 절개법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오해할 수가 있을 대목이라
제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즉 질문자님의 글을 읽어보면
절개법으로 수술을 하신 것이 아니고
흡입법으로 하셨으며
그 때 당시 수술해 주셨던 의사분이
흡입법으로 해도
절개법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그 의사분은
미숙련된 수술자가 해주는 절개법 효과를 근거로 말씀하셨는지는 모르나
고외과에서는
그 어떤 분도
단 1 회의 수술로
냄새가 눈꼽만큼도 전혀 나지 않게
꼭 해드리고 있으니
저와 첫 인연이 되셨다면
좋았을 텐데요.
1. 재발여부?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고외과에서는
첫수술 이든 재 수술이든
단 1 번만의 수술로
냄새가
절대로 나지 않게
꼭 해드립니다.
하늘에 맹세합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시면
타 병원의 의사분은
‘절대로’
‘꼭’
‘하늘에 맹세’
이런 말은 안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흡입법 만으로는 절대로 100% 완벽하게
냄새 나는 조직을 제거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2. 일상생활 가능시기?
고외과에서는
전혀 입원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수술 후 곧바로 집으로 가시면 됩니다.
5일간의 붕대 감김으로 인한
자세의 어눌함 때문에 불편 할 뿐
수술 당일부터 일상 생활은 가능합니다.
3. 흉터 및 색소침착?
고외과에서 절개법으로 수술 후
흉터가 잘 생기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즉, 상처가 특별한 문제없이 아무는 평범한 체질일 때는 관계가 없으나
질문자님의 경우처럼
수술부위가 절개를 했던 부위 뿐만 아니라
절개를 하지 않고 피부에 자극만을 준 부위마저도
위로 솟구쳐 버리는
비후성 반흔을 일으키는 비후성 체질이나
켈로이드 체질 및
알레르기 체질 등의
피부 자극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특이체질일 경우는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색소 침착도
특이 체질일 경우에 더 심하게 일어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는
흉터와 색소 침착이
사진 상으로 볼 때는
특별한 어떤 처치를 하기 보다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면
완화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정, 걱정 되시면
가까운 피부과를 방문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수도 있겠습니다.
4. 보상성 다한증?
질문자님께서는 보상성 다한증을 잘못 이해하고 계십니다.
의학적으로
신경절제술 만이 보상성이 발생한다고 오해 하시고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전에도 아주 많이 말씀 드린 얘기인데
다시 한 번 액취증과 다한증의 보상성 관계에 대한
강의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1) 땀 (다한증) 과
2) 냄새 (액취증) 를 구별해야 합니다.
1) 땀 (다한증) 은 인체의 노폐물로써
당연히 몸 밖으로 나와야 하는 것으로서
어디든지 막아 놓으면 그 어디로든지 더 나오게 되어있지요.
즉 다한증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보상성이 있을 수 있구요,
그래서 단순 다한증만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 말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2) 냄새 (액취증)를 내는 조직, 아포크린 샘 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이 조직은 1) 번의 당연히 배출 되어야 할
내 몸의 물인 땀물을 분비하는 조직이 아니라
냄새를 내는 조직으로서
한 군데를 막으면 다른 곳에서 더 생기는
그런 성질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즉, 냄새가 보상성으로
더 심해지거나 다른 곳에서 더 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 땀 (다한증) 은 보상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냄새 (액취증) 는 보상성이 없습니다.
즉,
땀은 아예 안 나게 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해서도 안 됩니다.
아래의 글을 먼저 보시지요.
고외과에서는 확실한 액취증이 아니면 수술자체를 해드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3 가지의 경우가 아주 제법 많기 때문이지요.
1.
고외과가 유명한 관계로
전국각지에서 별의별 사연을 가지고 오시는 분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 중에는
주위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눈과 흘끔거림, 킁킁거림,
냄새가 난다는 직접적인 얘기 등등의
나름대로 합리적인 바탕에 기초를 두고
자신 스스로가 액취증 환자라고 철석같이 믿고
수술 받으러 오시는 분 중에는
과거에 이미 타병원에서 수술을 몇 차례 해서
수술로 해결이 안 되어 자꾸 재발 한다며
수술 받았던 병원에 대한 증오심과 함께
본원을 방문하지요.
그 분들은 제가 냄새 확인 작업을 통해
액취증이 아님을 온 가족과 함께 인식시켜 드리고
수술을 해드리지 않으며 정신적 치료를 합니다.
결국 그 분들은 가족과 함께 엉엉 소리 내어 울면서
마음을 다잡고 돌아가십니다.
그런 분들이 아주 제법 많습니다.
- 일명 냄새 공포증이라는 정신과적 문제이지요.
- 이 분들은 본인이 스스로 정신적인 문제를 깨치기 전까지는
자신 스스로의 없는 냄새를 영원히 느끼며 살지요.
그러니 수술 후 냄새가 더 이상해졌다고 주장을 하시지요.
2.
1번과 달리 실제로 몸에서 냄새가 나는 분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강한 체취라 표현하지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약간은 개개인의 냄새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원인은 모르나
약간에서부터 거슬릴 정도로 심한 체취를
몸 전반에서 코를 킁킁 대며 맡아보아도
딱히 어디라고 지정 할 수 없이 몸 전체에서 풍겨오는
그 분들만의 독특한 강한 체취를 가지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 이런 분 들을 타병원에서 환자의 액취증이라는 주장만 믿고
구별 작업 없이 수술을 하였기에
그 분들은 영락없이 수술 후 부작용이라는 굴레에 빠져들고 말지요.
3.
고외과에서는 수술 전 진찰을 통해
이분들을 구별하여 수술을 아예 해 드리지를 않습니다.
그렇기에 지금껏 11 여 년 동안 고외과에서 수술 받으셨던
수 많은 분들이
냄새가 전혀 나지 않음에 대한 감사의 말씀으로 넘쳐나며
보상성이라는 말도 안 되는 억측을 제기하는 분은
한 분도 없다는 것이지요.
질문자님께,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요.
자칫 고외과 처럼 신중을 기하지 않는 병원에서는
무조건 수술부터 하고 보는 데가 많으니
엉뚱한 굴레에 빠져 들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렇듯
애시당초
액취증이 아니었거나
암내가 아닌 몸 전반 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를
수술 후에 부작용으로 몰아가는 분이 있으시구요,
또한 암내의 냄새가
겨드랑이부위 말고도
머리털 회음부 등의
털이 있는 부위에서도 나게 되는데
유독 겨드랑이 부위의 냄새가 심해서
타부위의 냄새의 존재를 미처 느끼지 못하다가
겨드랑이 부위의 냄새가 수술로 사라지니
그때서야 타부위의 냄새를 느끼시는 분도 있습니다.
즉, 냄새 (액취증) 는 보상성이 없습니다.
정리하면
액취증과 다한증이 있으신 분이
고외과에서 수술을 받으시면
액취증 냄새는 전혀 안 나게 해드리고
겨드랑이 부위의 땀은 절반으로 줄게 해드립니다.
하지만 줄어든 땀 만큼 어디론가 더 나게 됩니다.
고외과에서는
액취증수술에 있어
첫 수술이든
타병원에서 재발되어서 수차례 재발되신 분이든
단 1 번의 수술로
냄새가 조금도 나지 않게 완벽하게
최대한 절대적으로 재발되지 않게 수술을 해드리면서도
기존의 흉터마저도 예쁘게 수선 해드리는
흉터가 최대한 생기지 않는 수술절개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